높이 조절도 이동도 내 마음대로 NEW 센스업 높이 조절 폴딩선반 5단(화이트) 구매후기
결혼 전부터 주방가전 수납공간과 식탁이 붙은 가구를 쓰고 있었는데 식탁 길이를 조절할 수는 있었지만 저희 주방 크기에 비해 덩치가 너무 커서 주방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지나다니면서 허리 부딪히기 일쑤이고 설거지대 옆에 붙어 있어서 한쪽은 앉기도 불편했어요.
그리고 자주 쓰는 소형 주방가전이 많아지면서 자리도 부족해서 모두 한꺼번에 수납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센스업 폴딩선반을 구매하였습니다. 홈쇼핑에서 자주 판매 중이던 제품이라 눈여겨보다가 작년 여름에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쓰는 후기입니다.
배달된 제품은 제법 크고 묵직했지만 혼자서 설치할 수 있을 만큼 간단합니다. 본체는 바퀴를 달아주고 자바라 옷걸이처럼 옆으로 펼쳐서 윗부분을 꾹 눌러주면 설치 완료입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대칭 좋아하신다면 잠금장치가 있는 바퀴는 본체 하나당 2개 이므로 위치보고 달아주세요.
그다음에는 어디에 무슨 물건을 놓을지, 필요한 높이를 생각하면서 선반 위치를 잡아줍니다.
선반을 고정하는 홈은 제법 꽉 끼기 때문에 체중을 실어 눌러주고, 뺄 때에는 아래에서 주먹으로 탕탕 쳐주면 됩니다.
바퀴의 잠금장치입니다. ON부분을 꾹 힘차게 눌러주면 바퀴가 고정이 되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위치를 잡아준 후에 바퀴를 고정해주세요.
물건들을 정리하기 전에 다 꺼내보니 주방 바닥을 다 덮을 정도로 정말 많더라고요.
일단 제일 무거운 물건을 아래에 놓아줍니다. 선반이 좀 흔들거려서 위에는 무거운 물건을 놓으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정리하고 나서 제일 만족스러운 것은 소형 주방가전을 모두 수납할 수 있어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커피머신 등 매일 사용하기에 손이 닿기 쉬워야 하거든요. 여름엔 팥빙수 기계까지 다 올려두고 마음껏 사용한 것 같아요.
저는 선반 바로 옆이 조리대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꺼내기 쉽게 양념류를 손이 닿는 위치에 놓았습니다.
지금 홈쇼핑에서 구입 하연 옷걸이 봉을 증정한다고 하는데 전 여름에 구매한 제품이라 봉은 없지만 나중에 용도를 바꿔 아이 옷걸이로 쓴다면 구매해서 설치할 생각은 있습니다.
광고에서 예시로 보여주는 것처럼 공간만 넓다면 본체와 본체 사이에 선반을 놓아 화장대나 화분 정리대 등 본체 3개처럼 써도 되고 옷장 대신으로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이트 색상이라 때가 탈까 걱정하실 텐데 철제 제품이라 물건을 넣고 빼다 보면 바닥에 스친 자국이 남긴 하지만 매직폼으로 닦아주면 잘 지워집니다.
장점
수납력
깔끔한 디자인
확장 및 응용이 얼마든지 가능
쉬운 설치 및 이동
단점
상체가 건들면 흔들립니다. 지나가가 몇 번 부딪혔는데 바로 손으로 잡아주지 않으면 계속 진동이 있습니다.
두 개의 기둥 앞뒤를 전선 타이로 묶어주면 단단하게 고정될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흔들리는지 동양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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